수산물수출정보포털(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해양수산부)

중국, 해삼 등 수산물 밀수 적발

(140多吨海参伪报成边民互市入境，青岛海关破获2亿元走私大案)

2023년 2월 13일 중국 칭다오 해관 발표에 따르면, 해관 소속 밀수방지국은 산터우, 광저우, 푸저우 해관 밀수방지국과의 합동 작전을 전개하여 140톤 이상, 2억 위안 규모의 해삼 밀수 사건을 적발했습니다.

해관에 따르면, 칭다오 해관이 관할하는 해삼 도매업 기업 중 경영 상황이 비정상적이고 수입 규모에 비해 수입신고 건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을 포착, 예비조사 결과 밀수 사실이 확인되어 칭다오 해관은 70명 이상의 검사관을 파견하여 특별 작전을 실시한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한국산 및 일본산 해삼은 칭다오 시와 가까운 중국 옌타이 항을 통해 반입되어 내륙 운송하는 경로를 따르고 있으나, 해당 밀수 해삼은 홍콩에서 중국과 베트남 국경으로 옮겨져 중국 내로 밀반입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수입 사실이 신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상 경로로 해삼을 수입할 경우 수입 관세와 기타 제세가 약 20% 부과되나 적발된 이들은 국경 지역을 우회하여 해삼을 수입하고 신고를 누락함으로써 막대한 이윤을 남긴 것이 조사를 통해 드러났으며, 이에 칭다오 해관은 밀수 해삼을 압류하고 밀수 조직을 형사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sina(2023.3.17)